과일가격만 봐도 가슴이 덜컥 내려 앉는 시즌이 왔습니다. 참 비싸기도 합니다.
지난달 31일 물가상승을 최대한 억제하면서 침체된 경기를 끌어올리는데 초점을 맞춰 '추석민생안정대책'을 발표한바, 정부지원을 통해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는 방법에 대해 같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형마트, 온라인몰, 전통시장 : 농축산물 할인 혜택 '최대 60%'
농축산물은 유통업체별 행사기간이 다릅니다.
농산물
대형마트 등은 14일부터 배추, 무, 사과, 배, 양파 등 채소, 과일 행사에 들어갑니다. 할인율은 30~40%입니다.
정부가 배추 한포기당 20%를 할인 지원하고 마트자체 할인 10~20% 를 더하면 총 30~40%할인을 받는 방식입니다.
축산물
축산물은 한우, 돼지고기, 닭고기 등 구입단가가 높은 품목 구입시 자조금이나 대형마트 자체 할인을 통해 20~50%할인된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합니다. 삼겹살과 목심 등은 20%, 한우 정육 및 구이류는 최대 50%까지 할인되니 행사기간을 꼼꼼히 따져봐야 합니다.
<2023년 추석맞이 유통업체별 농축산물 자체할인행사 계획안>
수산물
수산물은 대형마트와 수협 자체 할인등을 통해 주요 성수품을 최대 60%까지 할인을 합니다.
할인 품목은 명태, 고등어, 오징어, 갈치, 참조기, 마른멸치, 김, 전복, 참돔, 문어, 꽃게 등입니다.
<2023년 추석맞이 유통업체별 수산물 자체할인행사 계획안>
할인 받으려면 온라인에서 쿠폰발급, 상품권 미리 구매하세요.
추석맞이 농축수산물 할인행사는 이달 28일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먼저 대형마트에서 장을 보면 1인당 2만~4만원의 할인혜택을 받을수 있습니다.
할인은 1주일 단위로 받을수 있고, 구입처에 따라 반복해 지원받을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9월 첫주에 롯데마트에서 2만원의 할인을 받고, 둘째주에도같은 마트에서 장을 봐도 2만원의 할인을 또 받을수가 있습니다.
대형마트를 방문해 직접 결제할 경우 자동 할인됩니다.
예를들면, 할인 품목인 한우를 10만원에 구입했다면 2만원 (20%)이 자동할인돼 8만원만 결제하면 되는 식입니다.
컬리 등 온라인 몰에서 장을 봐야 한다면 쇼핑몰 홈페이지에서 할인쿠폰을 발급받아 사용하면 됩니다. 할인방식은 오프라인과 동일합니다.
전통시장에서 장을 본다면 제로페이, 전통시장 배달앱, 전통시장 온라인 몰에서 30% 할인된 가격에 미리 상품권을 사두는게 좋습니다. 10만원권을 7만원에 구매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단, 농축산물만 가능한 상품권으로 전통시장 현장에서만 사용가능합니다.
배달앱이나 온라인 몰에서는 사용이 어렵습니다.
수산물 구입은 일정금액 구매시 온누리상품권 환급
최근 전통시장 수산물 시장을 찾는 소비자들이 확연히 늘고 있다고 합니다.
전국 전통시장에서는 수산물을 구매하면 1인당 구매금액의 30%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돌려주기 때문입니다.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지난달21일부터 지역을 대표하는 전국 9개 전통시장 (서울 노량진, 가락, 경기 구리, 부산 자갈치, 신동아, 전국 국산수산물 종합센터, 충남 대천항수산시장, 제주 동문재래시장, 동문수산시장)에서 시작됐습니다. 11일부터는 할인률이 확대돼서 2만 5000원에서 5만원까지 구매하면 1만원을, 그 이상 구매하면 2만원을 돌려받았습니다.
수산물을 많이 구입해야 한다면, '수산물 전용 제로페이 모바일상품권'도 관심을 가져봐야 합니다.
1명당 매달 4만원까지 혜택을 받을수 있고, 1명당 최대 20만원까지 구매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상품권 발행도 매월 첫주 1회에서 매주 목요일 2회 (오전 10시와 오후 4시)로 확대해 소비자들의 구입 편의도 높였습니다. 바로 아래 그림과 같이 어플을 다운로드 받아서, 상품권을 구입을 합니다.
수산물 전용 제로페이 모바일상품권은 전국 741개 전통시장과 도매시장 내 9300여개 가맹점이나 전통시장 온라인 몰에서 사용가능합니다. 1만원권, 5만원권, 20만원권 세종류로 발행되며 20% 할인 혜택이 있습니다.
수산물 전용 제로페이 모바일상품권 사용기한은 구매 후 2개월이지만 추석을 앞두고 9월에 발행하는 상품권은 10월 13일까지로 제한한다는 점도 유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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