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부터 시행된 새로운 은행 거래 시스템, 알고 계셨나요?
예금, 이체, 계좌 개설 등 일상적인 금융 거래가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바뀌었지만, 정확한 정보를 모르고 놓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꼭 알아야 할 5가지 핵심 변경 사항과 실전 사용법을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1. 100만 원 이상 이체 시, 실명 인증 의무화
기존에는 공인인증서 또는 간단한 인증 절차로 고액 이체가 가능했지만, 2025년 6월부터는 100만 원 이상 거래 시 '강화된 실명 인증'이 의무화됐습니다.
이는 금융사기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 PASS 인증서, 모바일 지문·안면 인식, 또는 생체 정보 등록이 필수입니다.
이용 팁: 모바일뱅킹 앱에서 ‘실명 확인 수단 등록’ 메뉴에 들어가 인증서를 미리 등록해두세요. 매번 절차를 반복하지 않아도 됩니다.
2. 모바일 뱅킹 이체 시간 24시간 확대



기존에는 모바일 이체 가능 시간이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로 제한되어 있었지만, 6월부터는 본인 인증 완료 시 24시간 이체 가능하도록 변경됐습니다.
이는 특히 야간에도 긴급 송금이 필요한 경우 유용하며, 직장인 및 자영업자들에게 긍정적인 변화입니다.
이용 팁: 휴대폰 본인 인증 + 기기 등록을 마치면 제한 없이 모든 시간대에 이체할 수 있습니다.
3. 간편 세액 공제 알림 기능 도입



많은 분들이 모르는 변경 중 하나는, 거래 시 자동으로 소득공제/세액공제 혜택을 알려주는 기능입니다.
예를 들어, 소상공인이 사용하는 계좌에서 특정 금액 이상 지출 시, “세액공제 가능 항목입니다”와 같은 팝업이 앱 내에 표시됩니다.
이용 팁: 앱에서 ‘금융 알림 서비스’ 또는 ‘거래 분석 기능’을 켜두세요. 공제 혜택을 놓치지 않고 확인할 수 있습니다.
4. 은행 창구, 사전 예약제 도입



이제는 국민은행, NH농협, 우리은행 등 대부분의 대형 지점에서는 사전 예약 없이 창구 방문 시 일부 서비스가 제한됩니다. 이는 혼잡을 줄이고 대기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한 제도입니다.
예: 외화 환전, 대출 상담, 고액 출금 등은 반드시 온라인 예약 후 방문해야 합니다.
이용 팁: 각 은행 앱의 ‘서비스 예약’ 또는 ‘창구 예약’ 메뉴를 활용하세요. 예약 후 도착 시간에 맞춰 알림도 받을 수 있습니다.
5. 모바일 주민등록증 사용 확대





정부의 디지털 전환 정책에 따라, 이제 모바일 주민등록증(모바일신분증)만으로도 은행 업무가 가능해졌습니다.
별도 실물 신분증이 없어도, 계좌 개설, 신용대출 신청, 본인 인증이 가능합니다.
이용 팁: ‘정부24’ 앱 또는 ‘모바일신분증’ 앱을 설치하고, 디지털 신분증을 등록하세요. 은행 앱에서 QR 인증으로 연결해 실물 없이도 인증 완료됩니다.
마무리 요약
항목 | 변경 내용 | 이용 팁 |
실명 인증 | 100만 원 이상 거래 시 강화된 인증 필수 | PASS 인증서 or 생체 등록 |
모바일 거래 시간 | 24시간 거래 가능 | 휴대폰 인증 + 앱 업데이트 |
세액공제 안내 | 소득공제 항목 자동 표시 | 금융 알림 기능 활성화 |
창구 예약제 | 대면 서비스는 사전 예약 필수 | 은행 앱에서 예약 |
디지털 신분증 | 모바일 주민등록증으로 인증 가능 | 정부24 앱 설치 및 등록 |
결론
2025년 6월부터 은행 거래 방식은 보다 안전하고, 디지털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오프라인 중심 금융 방식에서 벗어나, 모바일 기반의 효율적인 거래를 위해 위 내용을 꼭 숙지하세요.
본인의 은행 앱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고, 각종 인증 수단을 미리 등록해두면 빠르고 안전하게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